싱가포르 KBS 기자 추방, 한국반응은 '태형 맛좀 보여줘라'

싱가포르 내 북한대사관 관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조사받던 KBS 기자 2명이 추방 결정을 받았군요. 
구류나 벌금형을 예상했었는데 큰 회담 직전이기도 하고 외교문제로 비화될 것을 우려했는지 추방으로 결정된것처럼 보입니다.

말 그대로 추방 이므로 결정되는 즉시 비행기 타고 귀국해야 할듯...

남의 사무실 도둑질 하는 기자가 나오지 않나, 아무데나 들어가다 추방되질 않나, 마약연루에, 선배 폭행에...
문제 일으키는 몇몇 기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나머지 기자들 욕은 다 먹이고 있군요.
그 와중에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해당 기사의 댓글을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형'을 추천하고 있던데...
그만큼 기자들의 위신이 바닥에 떨어진 현상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겠네요.

그런 면으로 보자면 대한민국 에서도 태형, 장형 등의 '맴매' 체벌이 과거 존재했었는데
이참에 다시 부활하자는 목소리 까지...^^;; 

싱가포르의 태형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고통이라 하는데
과거 조선시대의 장형도 맞은 사람들이 죽거나 불구가 되는것이 부지기수 였다고 하는걸 보면 어느 나라던 '기왕 맞을거 확실히 맞고 끝내자' 정신이 녹아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돌아온 기자들을 맞이하는 같은 방송사 선/후배 기자들은 그들을 '비난' 할까요? '칭찬' 할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