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터뷰 논란...직접 보니...

이재명 도지사 당선자의 밤 11시 인터뷰 입니다. 

현재 실검에 떠있는 이재명 인터뷰 키워드는 이걸 말하는것 같네요. 각 방송사에는 짤막한 인터뷰만 실려 있지만 노컷V 에서 현장의 분위기와 영상이 촬영된것이 있어 스샷으로 올려 드립니다. 

영상은 맨 아래 있습니다.

인터뷰 후반에도 다시 언급될 '책임' 에 관한 이야기 부분입니다. 

앞으로 도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본인의 운영 철학을 말하고 이후 책임질 부분은 책임진다고 발언하고 있습니다.
분위기상 논란에 대한 책임, 검증에 대한 책임 보다는 책임감을 가진 도정운영..이라고 해석하는게 더 가까운 시점 입니다.

(이후 나올 구설수나 논란에 대해 질문한 대목이 아니었음)

다음 방송 인터뷰 에서는 '여배우 스캔들' 부분을 질문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재명 당선자는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질문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 는게 무슨 뜻인지 질문 하네요...

질문의 시점상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와 이어지므로 듣는사람에겐 스캔들에 대한 책임을 말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습니다. 

책임질부분 이라는 답변을 한적이 없다는 당선자 이재명님의 인터뷰 내용...

인터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자 MBC가 저희까지만 부탁드린다고 합니다.

바로 MBC로 넘어간건 아니고 중간에 SBS 인터뷰가 한번 더 있습니다. 

싹 다 약속을 어겼다고 합니다. 저런 인터뷰가 어떤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송의 특성상 

질문의 개요와 답변의 간략한 요지를 서로 협의한다고 합니다. 아마 협의된 질문이 아닌 돌발 질문이 나와서 그런것 아닐까 싶네요

결국 예정된 MBC 인터뷰 까지 차례가 왔습니다.

앵커의 질문이 '선거 막판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 고 였습니다.

이에 이재명 당선자는 인터뷰 내용이 잘 안들린다고 하며 인터뷰 중단.

이후 당선자는 퇴장합니다. 

물론 MBC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는 이야기 했다고 인터뷰를 중단할 필요가 있느냐 억울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도 연이은 짖궂은 질문에 대해 일일히 답변을 하기 힘들 수 있겠죠...(이미 시장시절, 경선시절 부터 해명해 오던 것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집중해 보고 있는 당선자의 당선소감(축하자리) 장면에서 급하게 인터뷰를 종료한 것은 자칫 답변을 회피하는것 처럼 보이거나 독선적인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의 중심이 되는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조금 더 좋은 이미지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전체 영상을 아래 첨부합니다 

출처 : 노컷V https://www.youtube.com/watch?v=YVdnWeL5qsY#action=share